꽤나 오래된 이야기이지만 예전에 네이버 블로그에 올렸을때 (지금은 삭제됨 ㅠㅠㅠ)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던 외국계 회사 리뷰를 다시 작성하고자 한당! 이 회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다른 회사 후기도 많이 작성할 예정이니 북마크해주시면 감사~~
결론적으로는 외국계 회사만 5군데 넘게 다녀봤는데 최악의 경험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하하
혹시라도 이 회사에 취업을 고민하시는 분이라면 도움이되셨으면 좋겠따..^^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니 태클은 미리 거부할게용)
몇년전 나름 외국계 IT 대기업을 퇴사하고 난 후 쉬는 도중 비트겟이라는 회사의 HR 팀에서 링크드인으로 취업 제의가 왔었다!
솔직히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했고 딱히 큰 생각은 없었으나,
- 재택근무
- 내가 부르는 연봉 맞춰줌
- 급하게뽑는 ? 느낌이라 최종합격까지 엄청 빨랐음
이라는 장점으로 why not? 이라는 생각이 들어 일을 하게 되었다.
사실 나는 예전에 클라이언트로 세계 TOP5 가상화폐 거래소랑도 일을해본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더 익숙한것도 있었다.
내가 약 몇개월을 일하면서 느낀 단점은 이러했다.
- 직원들이 너무너무너무너무 많이 바뀜.. 외국계 스타트업에도 일해봤고 대기업에도 일해봤지만 이렇게 체계가 잘 안잡히는 곳은 처음이었다 ^^ 한국 소기업도 안이럴듯?
- 믿을만한 상사가 1도 없음 .. 다들 딱히 본받을 점도 없었고, 대체적으로 직급 체계가 엉망이었다.
- 일 잘하고 스펙 좋은 직원들은 바로 퇴사하고 다른회사 간다...ㅎ(그래서 좀 괜찮다 싶으면 또 새로운 직원으로 바꾸ㅣ어있음..)
- 약간 강압적인 분위기 (중국인들이 많아서 그런가 싶긴 하다)
- 직원을 일회용품처럼 대함.. 쓸모 없다싶으면 바로 버린다 = 정말 냉정하다고 느껴졌다..! (ㅎㄷㄷ)
- 딱히 커리어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음..ㅠ 바이낸스,후오비 이런데 가는거 아니면 외국계 가상화폐 거래소는 잘알아보고 가야할듯 싶다.
직원의 역량을 충분히 뽑아내지 못하는( 개개인의 능력 조차 파악을 못하는 무능한 상사 )와, 어지러운 체계, 믿을수 없는 리더의 혼합체였다고 볼 수 있다. 회사를 다니면서도, 회사의 일원이지만 언제 버려질까 전전 긍긍하는 느낌? (그래서 대다수의 코워커들은 다니는 도중에도 일자리 구하고 구직 준비 하더라 ㅋ...)
장점은
- 재택근무
- 월급은 칼같이 잘줌!(넘당연한건가..)
- 착한 팀원들 (다들 같은 처지에 있어서 생기는 동료애?라고 보면 될 듯 하다 ㅋㅋ) 이때 사귄 동료 몇몇이랑은 아직도 친하게 지낸당 ㅎ
팀바이 팀이라 내 말이 정답일 수는 없지만, 고민하시는 분들.. 참고하라고 작성해본다 ^^ 회사 입사 자체가 너무 빠르고 쉽게(?) 이루어져서 그냥 들어가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은데, 시간낭비를 할 수도 있으니 이런 리뷰도 있어야 할 것 같아 작성한다.
지금은 다시 외국계 테크 기업으로 이직 해서 잘 다니구 있는데,,역시 크고 탄탄하고 안정적인게 최고다.. (물론 장단점은 있음!)
괜히 모험은 안하는게 나을듯 싶다 ^^
다음 포스팅은 외국계 IT 대기업 취업 후기 리뷰를 작성해보겠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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